지금 문재인정부의 국무총리 내정자와 몇 명의 장관급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문제로 인해 야당이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고위 공직자로서


적합하지 않은 5가지 유형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임명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위장전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이전 정부에서도 수 없이 반복되어 온 상황이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서 돈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 치고


위장전입을 안 한 사람이 없다고 봐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부동산 투기의 목적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위장전입이 분명 맞기는 맞습니다.

 

  결국 야당은 대통령의 입장을 밝히라고 했는데, 비서실장을 통해


지금 한국의 상황에서 위장전입을 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렵


현실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양해를 구했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가 짧기에 이런 문제는 당분간 지속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고위 공직자에게 더 나은 도덕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고위 공직자가 되려고 하면 당연히 이런 삶을 지켜 나가 국민의 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사실 기독교인들에게도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 보다 더 나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그렇게 살지 못해도 기독교인이, 더 나아가 목사가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 <당신들은 그렇지 않으면서 내게 왜 그런 요구를 하느냐?>고 반문해서는 안됩니다.


  신앙과 더불어 높은 도덕성은 바로 신앙인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 청문회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 우리의 삶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